볼티모어 시내 교통위반 감시 카메라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볼티모어 선지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속도 감시 카메라를 비롯 적색 신호 위반 카메라 및 상업용 차량 감시카메라를 증설한다.
시교통국 관리들은 2일 시 전역의 감시카메라를 기존 56대에 44대를 추가, 총 100대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증설되는 카메라는 과속 감시 19대, 적색 신호 위반 감시 19대와 허가되지 않는 도로를 달리는 대형 트럭 단속을 위한 6대이다.
감시 카메라 시스템 디렉터인 로버트 리버라티는 “우리는 카메라 증설에 대한 많은 요청을 받고 있어 카메라의 수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며 “이로 인해 시내 무모한 과실 운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설되는 카메라는 2주간의 경고 기간 후 19일부터 단속을 시작한다.
과속 감시카메라는 제한속도를 시속 12마일 이상 초과할 경우 티켓을 발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지정된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만 운영한다. 과속감시카메라에 적발되면 40달러, 적색신호 위반은 75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상업용 차량 감시 카메라는 불법 운행하는 트럭에 대해 첫 번째 위반 시 경고장을 보내고, 두 번째 위반 시 125 달러의 벌금, 추가 위반 시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한편 메릴랜드주의회는 메릴랜드운송청(MTA) 소속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 볼티모어 다운타운 버스전용차선을 운행하는 차량을 적발,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볼티모어에 교통위반을 감시하는 눈은 더욱 확대되므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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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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