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버지니아한인공화당 회장(사진)이 오는 5월 1일로 예정된 페어팩스 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이상현 회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페어팩스 시의원 선거에 지난 5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면서 “이번 선거에 현역의원은 4명이 출마했고 2명의 의원이 이번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시의원은 6명으로 선거에서 1-6위가 시의원이 된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6월 30일 시작된다.
시의원들은 카운티 교육위원처럼 모두 특정 정당에 소속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시의원은 시장과 함께 정책과 규칙, 조례 등을 결정하고 세율을 조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번에 출마하지 않는 제프리 그린필드 의원은 이 후보를 이미 지지한 상태다.
이상현 후보는 지난 2015년 버지니아 주하원 37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 후보는 당시 선거구가 페어팩스 시를 포함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페어팩스 시 유권자 수는 1만8,000명으로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상현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보다 많은 한인 비즈니스가 이곳에 오픈되도록 해서 시를 보다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세때 가족과 함께 도미했으며 해양사관학교와 해군대학을 거쳐 해군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조지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연방의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후보 후원은 웹사이트(www.SangYiforFairfax.com)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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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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