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별명에 걸맞게 신곡을 내자마자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7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공개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 플라워'(Yellow Flower)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1위에 올랐다. 네이버뮤직에서는 4위, 엠넷뮤직에서는 10위, 몽키3뮤직에서는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40일 넘게 차트 상위권을 휩쓴 그룹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와 이들의 신곡 '고무줄다리기', 탄탄한 팬덤을 가진 그룹 워너원의 신곡 '약속해요'를 제친 결과다.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은 라틴풍의 기타 리프로 시작해 몰아치는 전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아울러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과 화사의 솔로곡 '덤덤해지네' 등 마마무 신보의 전곡이 대부분 차트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소속사 RBW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마마무가 보이그룹 독주를 뚫고 차트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며 "올해 '사계절 프로젝트'를 통해 계절별로 다채로운 앨범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