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속 운행으로 VA서 작년 318명 사망
▶ 전체 사고 사망은 843명
지난해 버지니아 주에서 과속 운행으로 사망한 운전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속에 의한 추돌사고로 사망한 10대부터 30대 후반의 운전자들이 큰 폭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 사고사망자는 843명으로 전년대비 10.8%가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318명은 과속 운전으로 사망해 전년대비 0.6%가 증가했고, 오토바이 과속 운행 사망자수도 107명으로 전년대비 48.6%가 수직 상승하면서 과속운전 사망으로만 425명이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 중에는 16세부터 35세까지의 사망자가 319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15-19세 청소년 운전자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114명으로 전년비 5.8%가 감소했다.
연중 연휴 기간으로 보면 버지니아에서 교통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휴일은 5일간의 추수감사절 기간 이었고, 이어 4일간의 휴일이 이어진 독립기념일, 또 메모리얼 데이, 3일간의 크리스마스 기간 순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한편 한인들이 밀집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과속으로 인한 추돌사고만 3,039건이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1,42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621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331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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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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