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소재 워크하우스 아츠센터(Workhouse Arts Center) 스튜디오 작가로 활동 중인 최장한 작가(사진)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WAS에서 38번째 개인전을 연다.
또한 최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 내 볼칸 뮤즈 갤러리에서 평창올림픽 기념전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적 자연관과 한국적 추상미가 어우러진 최 작가의 독특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최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쌀 막걸리가 생각나는 투박한 화면의 질감을 통해 우리만의 정서와 구수하고 담백한, 마치 숙성된 음식의 맛처럼 오랜 기다림의 시간의 함축”이라며 “좀 더 인간의 문제를 깊게 추상화하고 싶다”며 삶의 생성과 소멸에 관해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한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 졸업 후 20여년 동안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한민국 회화미술대전,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등의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3회를 비롯해 월간미술세계/아트타임 “한국미술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미술문화상, 유나이티드재단 우수작가상 수상했다.
두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0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워크하우스 아츠센터내 빌딩 6(W6)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하우스 아츠센터 홈페이지(www.workhousearts.org)나 전화(703-584-2900)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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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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