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본보를 방문한 제주도 안동우 정무부지사(가운데)와 수협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특판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도가 살아있는 광어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는 등 미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8일 본보를 방문한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제주어류양식수협 관계자들은 미주시장에 연간 700톤 정도 수출했던 물량을 1,000톤으로 40%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약 60%를 뉴욕 등 동부지역에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활광어는 지하 200미터 암반에서 나오는 용암해수와 청정 제주 자연해수를 혼합한 해수양식장에서 기르고 있으며 제주도가 직접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기생충과 잔류 항생물질 검사 등)와 미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한 검증된 대표 수출 아이템이다.
특히 신선도 유지를 위해 뉴욕 도착까지 12시간 이상 냉각기를 이용, 물의 온도를 5~7도까지 낮춰 수송하고 있어 신선도 역시 최상이란 설명이다.
제주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H마트 뉴욕 유니온점, 베이사이드점, 제리코 점, 뉴저지 릿지필드점과 에디슨점, 매사추세츠 벌링턴점에서 각각 ‘제주 활광어 특판전’을 실시한다.
제주 활광어와 활광어로 만든 어묵, 제주해녀의 활소라, 자숙소라(삶은소라)를 특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함께 ‘완도 전복 특판전’도 함께 진행된다. 완도 역시 이번 특판전을 통해 미주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한편 뉴욕을 방문 중인 제주도와 완도 관계자들은 11일~13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수산박람회’에 참석, 미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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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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