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한인회·시니어 센터
▶ 경찰청장에 한인 의견 전달

하워드카운티 경찰청과 하워드 한인회 및 시니어 센터 임원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와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회장 이관우)는 8일 하워드카운티경찰청의 개리 가드너 청장 등과 모임을 갖고,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이날 오후 콜럼비아의 하모니 홀에서 열린 모임에서 두 단체 임원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부족으로 한인부모가 학교나 십대에게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정보제공을 받지 못하고,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들은 많은 한인부모가 사회적인 문제가 자신의 자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경찰과 한인단체가 정기적인 회동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제니퍼 홀 경찰청 대민국장은 “청소년 및 치안 관련 문제 세미나 및 프레젠테이션을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한국어 통역관을 대동해 실시한다”며 이용을 당부했다.
가드너 청장은 “경찰은 십대들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청소년 자문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가드너 청장은 “경찰은 페이스북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팔로우해서 빠르게 정보를 접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가드너 청장은 최근 총격사건들과 관련 “이미 너무 많은 총기를 민간인들이 소지하고 있으므로, 총기 자체의 규제보다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을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드너 청장은 두 단체의 공식 채널 요청에 대해 “어떤 그룹이 현재 공식적으로 하워드 한인을 대표하는지 판단하기가 모호하다”며 “우리는 모든 그룹과 함께 일하기 원한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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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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