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대 출범식 및 남정길 회장 취임식
▶ 가맹단체 늘리고 미주체전 준비 총력

남정길 체육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가 10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제13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갖고, 부흥을 다짐했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이 남정길 회장(왼쪽)에게 인준장을 수여하고 있다.
재미대한 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는 10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쉐라톤호텔에서 제13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갖고, 부흥을 다짐했다.
김태민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국민의례와 윤용주 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한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월 29일 대의원총회에서 인준된 남 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했다.
남정길 회장은 내년 미주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남’에게 ‘정’을 주지 않는 ‘길’은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동기 총영사, 마크 장 주하원의원,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육회가 앞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회장을 역임한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은 “침체되었던 체육회가 앞으로 경기 가맹 단체도 늘어나고 번성하길 바라며, 내년 시애틀에서 열릴 체전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데이빗 이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보좌관은 미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대표 토마스 홍(20) 선수에 대한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홍 선수 모친에게 전달했다.
비럴 알리 볼티모어시의원도 남정길 회장과 홍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정길 회장은 서부를 대표하는 스노우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 동부를 대표하는 토마스 홍 같은 탁월한 선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형모 축구협회장, 오세백 미동부 한인탁구협회장, 길인태 테니스협회장, 이재현 태권도협회장, 박영민 배드민턴협회장, 민일 야구협회장, 박양귀 검도협회장 등 가맹단체 대표와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도민고 김 식품주류협회장, 장영란 하워드한인시민협회장, 이관우 하워드카운티 시니어 센터 회장, 이태수 영남향우회장, 알렉스 김 호남향우회장, 도널드 장 코엠팩 회장 등 한인단체 대표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고 체육회의 재출발을 격려했다.
다음은 체육회 임원진이다.
이사장 김태민, 부회장 김길영·최철호·김홍업·정상원, 사무총장 김동국, 공보실장 정지권, 기술분과 최기용, 청소년분과 김소리·이규원·전희태·송상현, 법률자문 안일송, 행정자문 장두석, 회계자문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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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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