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의 송재성 수석부회장·LA 이규석 부회장 출마
▶ 후보 등록일 1주 연기…24일 선거

송재성 재미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지난 10일 회장 입후보 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
제 19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24일 LA에서 2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재 출마자는 워싱턴체육회장과 사격협회장을 역임한 송재성 재미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70·버지니아 거주)과 이규성 조직관리 담당부회장(66·LA 거주)이며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회장 선거 등록마감일은 1주일 연기됐다.
재미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선거 등록 마감을 맞아 오후 2시30분경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사무실에 입후보자인 송재성 수석부회장과 이규성 부회장이 등록 서류와 함께 등록비 3만달러를 모두 가지고 왔다”면서 “그러나 선관위에서 두 후보 모두 완벽한 서류를 구비하지 못하였기에 등록 마감일을 17일까지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송 수석부회장은 선거공고 이전에 발행한 신원조회를 제출해 문제가 됐고 이 부회장은 FBI 아닌 거주지 지역 경찰서가 발행한 신원조회를 첨부한 것이 문제가 돼 이날 접수되지 않았다.
선관위는 “총회를 2주 남긴 시점에 새로 FBI 신원조회가 공식적 절차에 의하면 14-16주 걸리는 만큼 대체방안으로 우선 해당 거주지 지역 경찰서에서 발행하는 신원조회로도 일단 서류 등록을 받고 사후 FBI 신원조회를 받기로 했다”면서 “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는 2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미대한체육회장은 38명의 대의원들이 선출하게 된다. 워싱턴 지역의 대의원은 차명학 검도연맹 회장, 김응권 배드민턴연맹 회장, 크리스 박 수영연맹 회장, 샘 정 양궁연맹 회장, 김석모 워싱턴체육회장, 남정길 메릴랜드체육협회장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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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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