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배 태권도대회 관계자들이 대회 포스터를 보여주고 있다. 왼쪽부터 장용성 사회자, 래리 헨첼 준비위원장, 장세영 고문, 조셉 펄크잘스키 대회장, 유미 호건 공동명예대회장, 조셉 치엔 뷰옹 총감독, 남정구 고문.
오는 31일(토) 벨에어의 하포드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메릴랜드주지사배 태권도대회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12일 크롭턴의 뷰옹 마셜 아츠에서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2회 대회는 오전 8시 시작, 정오에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는 명예 공동대회장인 래리 호건 주지사가 축사를 하며,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와 이희경 한국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 및 국제 경찰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 호건 주지사와 함께 공동명예대회장을 맡은 유미 호건 여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화합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바란다”고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 총감독을 맡은 조셉 치엔 뷰옹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장은 “3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큰 대회가 열리고, 이번 대회가 부활절 주간과 겹쳐, 심판과 선수 동원 등에 어려움이 많다”며 “하지만 두 번째 대회도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대회 수익금 5,505.80달러는 전액 소아암재단에 기부됐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의 식목일인 4월 5일을 메릴랜드 태권도의 날로 지정, 매년 주상원의원 빌딩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4월 5일(목) 오후 5시 주지사배 태권도대회 시상식과 함께 치러지며, 대회 수익금도 소아암재단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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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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