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 각오 밝혀
지난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3)가 올해 ‘챔피언스 디너’ 메뉴로 코리안 바비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12일 플로리다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자선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드라이버를 증정하고 모금 활동에 참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대회에서 직접 사용한 드라이버를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등 지난 챔피언들이 기증한 클럽 옆에 올려놓고 우승을 기념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우승 이후 처음으로 여기에 다시 왔다”며 “벽에 걸린 사진을 보고, 또 필드를 돌면서 지난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올해 대회에서 꼭 우승을 또 하고 싶다”며 “대회 전통인 챔피언스 디너의 올해 메뉴로는 한국식 바비큐(불고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없다는 얘기에 놀랐다”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10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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