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업률은 하락하고 집값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터넷 매체 페어팩스 뉴스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발표를 근거로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2.6%로 전달인 11월 대비 2,000여명이 감소했다. 지난 2008년 페어팩스 실업률이 최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유치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전체로는 12월에 발표된 하반기 평균 실업률이 3.6%로 페어팩스 카운티보다 월등히 높았다. 더욱이 이 수치는 2016년 12월에 비해 0.5%만이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실업률은 4.1%다.
한편 주택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한달간 판매된 주택평균가는 56만919달러로, 2017년 1월 평균 판매가격인 54만5,772달러에 비해 2.8%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 페어팩스 카운티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은 훨씬 줄었다. 지난 1월 한달 간 시장에 나온 주택매물은 1,515건으로, 2017년 1월 1,977건에 비해 23.4%나 감소했다.
주택거래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었다. 지난 1월에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주택은 평균 61일 만에 팔렸다. 이는 2017년 1월의 70일보다 9일이나 빨리 팔린 것이다.
주택 거래량은 비슷한 선을 유지했다. 지난 1월 한달간 786채가 거래됐고, 이는 2017년 1월의 794채보다 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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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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