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해도민회 정기총회·신춘대잔치
▶ 민명기 회장 연임, 새 임기 시작

17일 우래옥에서 열린 황해도민회 정기총회 및 신춘대잔치에는 전임회장들은 물론, 워싱턴지역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황해도민회가 17일 우래옥에서 정기총회와 신춘대잔치를 열고 민명기 현 회장을 재추대했다. 민 회장의 연임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됐으며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 등 1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황해도민회 깃발을 전달받으며 공식 추대행사를 갖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
민 회장은 “통일의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 도민들에게 고향 같이 정겨운 워싱턴 황해도민회가 되도록 친목 도모에 힘쓰겠다”며 “애향의 마음으로 워싱턴 지역의 한인사회에도 기여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립 28주년을 맞은 황해도민회 행사에는 전임회장들과 회원, 워싱턴지역 한인사회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화합의 분위기가 펼쳐졌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황해도민회와의 인연이 오래고 깊다”며 “근래 북미간 회담이 성사되는 등 좋은 소식을 이북 실향 워싱턴 주민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관효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김영천 한인연합회 회장,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 총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류인식 참사관의 김동기 총영사 축사 대독, 최건식 황해도민회 부회장의 박성재 한국 황해도지사 축사 대독이 있었다.
민 회장은 워싱턴 황해도민회 발전에 기여한 유재남 이사에 한국 박성재 황해도지사가 수여한 유공회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정춘월 재무가 보고한 재정은 2018년 2월 현재 보유잔고 1만7733.86달러, 장학기금은 9천 달러가 모아져 있다.
총회와 만찬 후 시작된 대잔치에서 회원들은 장기자랑,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