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케어라인의 제1회 청소년 세미나에서 송수 전 회장이 자녀와의 소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 부설 케어라인은 지난 15일 제1회 청소년 세미나를 열고,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및 학교 안전과 보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저녁 이스트 콜럼비아 도서관에서 가진 세미나는 대학 입학준비 절차, 대학 생활 및 장래계획에 관한 대학생들의 강연, 부모와 자녀와의 수월한 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 현직 경찰관의 관점에서 본 자녀의 마약 사용 예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육사 2학년 데이빗 김 생도는 웨스트포인트의 삶에 대한 경험담과 학교의 장점 및 추구하는 리더십을 소개하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매튜 남 씨는 대학 진학 전 개인적 고민과 자녀와 부모 간의 소통법에 대해 얘기했다.
송수 하워드 한인 시니어센터 이사장은 자녀와의 소통에 대해 “아이가 성적이 좋지 않으면 먼저 나무랄 게 아니라 왜 그러한지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녀와 부모 사이의 ‘미싱 링크(missing link)’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DC경찰청의 마이클 김 형사는 마리화나 및 중독성이 심한 약물을 설명하고, 만약 부모가 자녀의 사용을 목격한다면 초기에 면담을 통해 막아야 한다고 알렸다.
한편 케어라인(디렉터 케이 리)은 청소년 혹은 부모를 위한 교육세미나와 워크샵, 노인복지와 이민 서비스 및 대상자에 따른 적절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과 연결한다.
전화(410-508-1445)와 이메일(Kayiklee@gmail.com)로 상담 가능하다. 방문상담(6600 Cradlerrock Way, Columbia)은 매주 화, 목 오전 10시-오후 2시에 가능하며, 이외의 시간은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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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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