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A, 24일 한국영화제…단편영화도 상영
메릴랜드미술대학(MICA)에서 한국영화 향연이 펼쳐진다.
MICA는 오는 24일(토) 오후 2시 교내 팔비홀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한국 영화제는 한국 계명대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및 MICA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실제 유명 한국 영화에 쓰였던 의상 전시와 함께 이 대학 한인학생회가 ‘정체성(identity)’을 주제로 미술전시회를 연다. 의상 전시에는 영화 ‘타짜’,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에서 실제로 주연 여우인 김혜수, 이영애, 김옥빈이 입었던 옷을 보여준다.
또 작가와 대화의 시간도 있으며,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후원으로 음식도 준비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한국영화 ‘덕혜옹주’를 상영한다. 입장은 무료다. 이에 앞서 오후 6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윤세림 학생이 이 영화제를 후원한 YL 호이 메모리얼 어워드를 소개한다. 이 어워드는 MICA 총장이 선친을 추모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MICA 학부생의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지원하는 기금이다.
또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의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MICA 총장과 유미 호건 여사, 메릴랜드 필름 페스티벌의 제드 디에츠 사무국장 등이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한다. 케니 백과 이봉희 씨는 색소폰과 피아노로 ‘덕혜옹주’ 및 ‘아가씨’ 주제 음악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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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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