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창립 44주년 기금모금 만찬 성황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창립 44주년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 창립 44주년 기금 모금 만찬이 18일 저녁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타이슨스 코너 힐튼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성목 이사장은 “그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복지센터가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타민족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3D(디렉션, 다이내믹스, 데디케이션)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환영사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44년간 한인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다른 소수민족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한 복지센터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서로의 꿈과 성공, 행복을 나누는 중심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VA)과 존 딜레니 연방하원의원(MD), 수잔 리 MD주 상원의원, 조지 레번탈 몽고메리 카운티 카운슬 광역의원, 존 쿡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브래덕 디스트릭) 등도 축사에서 복지센터 설립 44주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점이 돼 줄 것을 기대했다.
조 이사장은 김기영 전 이사장에게 특별공로상, 윌 스미스 메릴랜주 주 상원의원·데이빗 문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 팀 휴고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팻 해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에게 각각 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또 주진희(클로징 에이전트), 존 김(글로벌 마켓 사장)씨는 지역사회봉사상을, 자원봉사자 강명선·안정희·최진식·박상옥·정구형·진 도허티 씨는 대통령자원봉사상 골드메달을 받았다.
DC 도시빈민 어린이들을 위한 비영리단체 리틀 라이츠(Little Lights)의 스티브 박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이민자인 부모가 DC 14가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해 DC에 자주 갔다. 1995년 DC 빈민가에서 어려운 이웃 어린이를 도우며 리틀 라이츠를 시작하게 돼 현재는 6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라면서 리틀 라이츠의 미션을 소개한 후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오는 이민자들을 위해, 또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이사가 사회를 본 행사에서는 한세영 목사(교협 회장)의 기도, 강민주 양 등 12명으로 구성된 UVA 아카펠라 그룹 ‘추즈 E(ChoosE)’의 축하 공연, 조지영 박사의 복지센터 프로그램과 서비스 소개 순서도 있었다.
조성목 이사장과 해롤드 변·길종언 전 이사장에게는 MD주지사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리셉션 행사에서는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제공하는 오도브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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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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