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DC 벚꽃축제 개막식이 오는 25일(일)로 연기됐다.
워싱턴DC 벚꽃축제운영위원회는 오는 24일(토)에 개최 예정이던 개막행사를 25일로 연기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주최측은 오는 24일(토) 있을 대규모 총기규제 시위 ‘March for our life’에 전국에서 수십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같은 날 개막 행사 개최로 인한 혼잡을 피하고 시위대에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벚꽃축제의 개막행사는 25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워너 씨어터(Warner Theatre, 513 13th Street NW, washington, DC)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DC 벚꽃축제 기념공연, 일본 벚꽃축제 문화를 담은 전통과 현대식 공연, 전시, 음식 코너 등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 공연진은 ‘T.M.레볼루션’, ‘6821 퀜텟’, ‘소도 걸’, ‘미야코 타이코’ 등이다.
개막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ationalcherryblossomfestival.org/opening-ceremo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공원국(NPS)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타이들 베이슨 지역의 벚꽃 절정기는 오는 31일(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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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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