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 상담사가 자녀와의 대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패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와 함께 마련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세미나 두번째 강좌가 19일 레이크 브래덕 고교에서 열렸다.
김유진 상담사는 ‘자녀를 통해보는 나, 나를 통해 보는 자녀’를주제로 “자녀와의 지속적인 대화 및 신뢰 쌓기가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김 상담사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반복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내면의 변화와 치유 과정 없이 행동과 대화방식만을 바꾸려 하기 때문”이라며 “반복된 문제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변화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나와 내 아이와의 관계 및 나의 양육방식은 내 부모와의 관계 및 양육방식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자녀와 반복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을 부모와 부모의 원가족의 문제를 되돌아봄으로써 찾아 볼 수 있으며, 발견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같은 문제의 반복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세 번째 세미나는 내달 2일(월) 오후 6시30분 ‘자녀의 잠재된 재능을 살리는 대화법’을 주제로 오태주 상담사가 진행한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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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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