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카운티, 저소득층 고교 졸업생 대상
케빈 카메네츠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규티브는 저소득층 고교 졸업생을 위해 커뮤니티칼리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칼리지 프라미스(College Promise)’ 명칭의 이 프로그램은 자격 있는 볼티모어카운티 주민에 대해 커뮤니티 칼리지에 내야될 학비 중 학자금 융자 및 재정보조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차액을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이 카운티의회에서 승인되면 첫해 100만달러의 예산이 지출되며, 수년내 연 230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CCBC)는 3곳에 캠퍼스를 갖고 있으며, 풀타임 학생은 학기당 1,876달러의 학비를 낸다.
CCBC의 산드라 커티니티스 학장은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려면 가족 연간 소득이 6만9,900달러 이하, 지난 2년내 사립 혹은 공립고 졸업자로 평균학점 2.5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커티니티스 학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1,100여 명의 학생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네시주에서 2014년 인력 및 경제 발전 증진 방안으로 처음 시작한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프로그램은 작년 뉴욕, 네바다, 알칸자스, 하와이 그리고 로드 아일랜드 등으로 확대됐고, 현재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위치타,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및 여러 도시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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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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