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마음 연구소 주최 제 1기 바운더리 워크샵 참석자들. 둘째 줄 왼쪽 세 번째가 모니카 이 대표.
좋은마음연구소(대표 모니카 이, 소장 그레이스 송)가 3주간 열어 온 ‘관계회복을 위한 건강한 바운더리’ 워크샵 마무리 강좌가 지난 20일 버지니아 옥턴 공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심리전문 상담사인 모니카 이 대표는 “부부나 연인 관계는 일체감과 개별성이 서로 존중되어 ‘따로 또 같이’의 건강한 두 독립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건강한 관계는 상대의 거절에 섭섭해 하거나 화를 내는 대신 그 사람의 바운더리를 인정하고 받아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송 소장은 “자녀들이 바운더리를 배워야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세상으로 나갈 때 옳지 않은 일에 ‘아니오’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의지적으로 행동하며 삶의 주도권을 지닌 주체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30여명이 참석 ‘자유와 책임에 입각해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이번 바운더리 1기 참가자들은 내달 24일(화)에 모여 한 달 동안 배운 것을 점검하며, 매달 모임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바운더리 워크샵은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연구소는 이번 워크샵이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연례 정기 워크샵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페어팩스 시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5월 공식 오픈할 좋은마음연구소는 전문 상담·교육 기관으로, 상담 서비스는 예약에 한해 애난데일 임시 사무실에서 실시 중이다.
문의 (571)459-9355, WashigntonMindca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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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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