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로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22일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친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나섰다. 올해 33세인 가넷은 2006년 프로 전향한 이후 아직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웹닷컴 투어 대회로 열렸던 이 대회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첫 PGA투어 공식대회지만 WGC 델 매치플레이와 동시에 열려 세계 상위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는 ‘대안 대회’다. 미주 한인골퍼로 지난해 일본투어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는 한승수가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10위에 올랐고 마이클 김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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