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ED 인증 건물·공사 건수 등 전국 최상위권

워싱턴DC에 위치한 플레티넘 사이언스 친환경 건물.
워싱턴 지역이 각종 친환경 건축설계 신기술들의 각축장으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건수가 전국 최상위권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는 지난해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인증을 받은 건축물과 공사건수가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고, 버지니아 주도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에서 개발된 평가 방식으로, 건축, 인테리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갖춘 인증제도 이다.
LEED 인증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 완료 후까지, 자재 및 자원 재활용, 실내 환경오염도, 혁신 설계, 대지 환경 개선을 포함한 총 72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에서는 지난해 1,859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건축물 공간과 152개 프로젝트가 LEED 인증을 받았고, 메릴랜드도 585만 스퀘어피트, 105개 공사가 인증을 받았다.
또 DC에서는 2,397만 스퀘어피트, 139개 공사가 지난해 LEED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USGBC는 LEED 인증 공간이 전기와 물 등의 천영 에너지사용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관련 신기술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LEED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매사추세츠 주였고 이어 뉴욕이 2위, 일리노이가 3위, 하와이는 4위, 미네소타 주가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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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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