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신 작가와 전시작 ‘뜨개질’ .
워싱턴 출신의 1.5세 설치미술가 진신(Jean Shin, 47) 씨가 필라델피아 뮤지엄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24일 개막돼 7월1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진신:콜렉션스’의 주제 아래 일상용품을 이용해 제작한 설치 미술 근작들이 선보인다.
전시작은 수명을 다한 일상용품들을 이용해 작업한 6점의 대형 설치작품과 1점의 비디오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인 ‘뜨개질(Unraveling)’은 미국내 아시안 아트 커뮤니티의 사회관계망을 시각화 한 것으로 뉴욕의 아시안 아트 커뮤니티 멤버들에게서 기증받은 스웨터가 재료로 사용됐다.
또 ‘암드(Armed)’는 기증받은 군복 유니폼들을 작업한 벽에 부착하는 작품이며 ‘낡은 신발들’은 200켤레가 넘는 신발들을 재료로 만들어졌다.
초등학생때 부모와 도미, 메릴랜드 위트먼 고교, 프랫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회화와 미술사를 전공한 신 작가는 스코히건 회화조각 학교에서 회화와 조각도 공부했다.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비롯 뉴욕 MoMA 현대미술관 등에서의 개인전을 비롯 뉴욕 지하철 벽화 프로젝트 등 뉴욕 시티 공공미술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부모 신의신씨 부부는 MD 저먼타운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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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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