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4일 이임하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17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주체전 할 때 마다 희열을 느꼈다”면서 “재미체육회장으로서 2015년의 워싱턴미주체전과 2017년의 달라스미주체전을 개최한 것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워싱턴 체전에는 2,700명, 달라스 체전에는 2,500명이 참석했다”면서 “1세들과 1.5세, 2세들이 하나가 되는 미주체전은 나의 조국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산교육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2013년 캔자스 미주체전 당시 캔자스체육회장으로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가 다음해인 2014년 3월 재미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안 회장은 “재미체육회가 2009년 시카고 체전을 계기로 분열되는 힘든 과정을 거쳤으나 2013년 캔자스 체전에서 다시 힘을 모으고 워싱턴 체전에서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을 보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마지막으로 2019년 6월로 예정된 시애틀 미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오늘(24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회장이 체육회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24일 열리는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송재성 현 수석부회장과 이규성 조직관리 부회장이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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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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