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온 스테이지 시즌 개막 공연 성황

문화원이 ‘2018 온스테이지’ 개막 공연으로 마련한 ‘시간을 만지다’ 공연이 21일 저녁 DC 소재 아레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2018 온스테이지 코리아 시즌 개막’ 행사로 마련한 신은주 무용단 초청 ‘시간을 만지다(Touching Time)’ 한국창작무용 공연이 21일 성황리에 열렸다.
DC 소재 아레나 스테이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갑자기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220여명이 참석, 한국 전통 춤사위를 모던함과 생명력 있는 춤 동작으로 재해석한 공연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시간을 만지다’는 산다는 것, 삶과 죽음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예술감독 및 안무가인 신은주를 비롯 김근영, 김현정, 김지나, 김시현, 김희진, 박덕준, 이민우, 수미 마사유키 등 8명의 무용단원들과 김재철 음악가, 김민수 기술감독이 참여했다.
문화원의 백혜미 매니저(공연예술담당)는 “공연은 ‘시간’에 끊임없이 얽매여 사는 우리 삶의 의미를 새롭게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한국창작춤과 완성도 높은 장면들의 전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2014년 LIG 부산아트 홀에서 초연된 이후 서울세계무용축제, 중남미 무용 축제, 파마나 프리스마 무용축제, 멕시코 엑스트라마두라 현대언어 국제 무용축제, 멕시코 국제 현대무용 축제에 초청 공연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