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교협, 조정민 목사 초청 동포복음화 성회

22일 열린 동포복음와 대성회에서 조정민 목사가‘왜 예수인가’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조정민 목사(베이직 교회)가 워싱턴을 방문해 부흥회를 갖고 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목사)가 오는 25일(일)까지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진행하는 복음화 대성회는 조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본질로 돌아가다’란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한다.
조정민 목사는 MBC 보도국 부국장과 iMBC 대표이사 등 25년간 언론사에 몸을 담았다가 53세의 나이로 신학교에 입학,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베이직교회에서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
22일 ‘왜 예수인가’란 제목으로 열린 부흥회에서 조 목사는 죽음 앞에서 세상 사람들과 같이 존재적 비관에 빠진 크리스천,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유를 얻지 못하는 신앙인들에 강력한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정민 목사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많은 크리스천들은 세상 속 부족함으로 목말라 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교회를 나오며 기도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믿음으로 자유를 얻지 못하고, 그 마음을 말씀으로 채우지 못한 채 세상 속 근본적인 문제들에 시달리며 사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 왔고, 그들이 교회를 떠나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조 목사는 “세상 부패와 부조리를 고발하는 자유로운 언론인을 꿈꾸며 직업을 시작했지만, 25년간 돈과 권력에 속박돼 자유롭지 못했다”며 “결핍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자유는 그저 중독일 뿐, 그것을 모른 채 세상 속 가치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아직도 예수를 이용하고 있다면 이제 그런 신앙은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모든 존재들이 비 존재적 가치로 돌아가는 근본적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감’에서 크리스천들이 예수로 인해 자유로울 것을 촉구했다.
조 목사는 “존재론적 비관과 허무를 울부짖는 세상 속에서 예수는 그것을 이기는 힘이 된다”며 “진리의 예수 안에서, 그 분에게 플러그 인된 크리스천들은 세상 모든 것에서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흥회는 ‘왜 성령인가’, ‘왜 교회인가’, ‘왜 일하는가’의 주제를 가지고 오늘(24일) 오전 6시와 오후 7시, 25일(일)은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문의 (703)343-3056
장소 15015 Braddock Rd.,
Centreville,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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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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