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 주최 후원회
▶ 한인,중국,베트남 커뮤니티 함께 1만7천달러 모금

23일 서울가든에서 열린 후원회 참석자들이 제인 김 SF시장 만들기에 뜻을 같이 했다.
한인, 중국, 일본, 베트남커뮤니티 등이 함께 SF시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SF시의원)를 한마음으로 지지했다.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 주최로 23일 SF 서울가든에서 열린 후원회에는 중국계인 스티븐 리 SF 엔터테인먼트 커미셔너, 클라우딘 쳉 아태문화유산재단(APAHF) 회장, 스튜어트 퐁 SF-서울자매도시위원을 비롯해 앨런 로우 변호사, 앤드류 스미스 빅 버스(Big Bus) 수석부사장, 제리 오노 재팬타운 유니온뱅크 매니저 등 30명이 참석해 1만7천달러를 모금했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이정순 전 미주총연 회장, 실비아 리 북가주부동산융자협회장, 최문규 전 SV상공회의소 이사장, 재키 김 SF코윈 부회장, 이정규 파머스 보험 에이전트, 그린 장 선거위원 등이 함께 했다.
스티븐 리 커미셔너는 “제인 김은 저소득층, 이민자, 스몰비즈니스 오너, 엔터테인먼트업계 등 모든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왔다”면서 “김 후보가 아시안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건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제인 김이 선두인 런던 브리드와 3%차로 격차를 좁히면서 한인 최초의 SF시장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중국커뮤니티의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민가정에 자란 나는 더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그들이 흘리는 수고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빈부격차 해소, 주택난 해결, 교육기회 확대 등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월 선거에서 자신이 내건 아동보육보조금 재원 마련안인 '프로포지션 C' 통과와 거리청결 프로젝트 시행에 지지를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지연중인 건설프로젝트 촉구, 교통체증 대책 등에 대해 질의하며 김 후보와 의견을 나눴다.
김상백(45)씨는 “미션락 프로젝트의 서민주택 공급량(40%) 확대, 시티칼리지 수업료 면제 등을 이뤄낸 제인 김 정책에 끌려 처음 김 후보 후원회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IT 붐으로 타격을 입은 로컬 비즈니스들을 보호해주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SF거주자가 김 후보를 후원할 경우 시의 매칭펀드를 받을 수 있다. 500달러를 후원하면 SF시가 1,500달러를 지원해준다.
한편 SF한인회, EB한인회, 북가주세탁협회가 주최하는 제인 김 후원회는 오는 31일(토)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 산왕식당(1682 Post St., SF)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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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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