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임하는 안경호 회장이 선거가 끝난 뒤 이규성 후보(왼쪽)와 송재성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2파전으로 펼쳐진 제 19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규성 후보(66)가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당선됐다.
18대 체육회에서 조직관리담당 부회장을 맡아왔던 이 당선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워싱턴체육회장 출신으로 재미체육회 수석부회장인 송재성 후보는 24일 LA의 옥스퍼드 호텔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15표를 받아, 22표를 받은 이규성 부회장에 패했다.
이번 선거에는 38명의 대의원중 37명이 참석했으며 워싱턴 지역의 대의원은 차명학 검도연맹 회장, 김응권 배드민턴연맹 회장, 크리스 박 수영연맹 회장, 샘 정 양궁연맹 회장, 김석모 워싱턴체육회장, 남정길 메릴랜드체육협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규성 신임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4년간 체육회를 이끈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이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내년 6월 열리는 시애틀 미주체전 대회장을 맡게 된다.
이 신임회장은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내년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미주체전을 문화와 체육이 함께하는 체전으로 만들겠다”면서 “임기 내 미주한인들을 위한 체육회관을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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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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