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A 코리안 필름 페스티벌 개막
▶ 한국 단편 영화·애니메이션 등 상영

MICA 한인학생회의 미술전시회장에서 한국영화 주연 여우들의 영화 속 의상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영화가 메릴랜드미술대학(MICA)에서 다채롭게 소개됐다.
24일 볼티모어의 MICA 브라운센터 팔비홀에서 열린 제3회 MICA 코리안 필름 페스티발은 한국계명대학생들의 15개의 애니메이션 및 단편영화로 시작, DC아시안패시픽아메리칸 필름의 단편영화, MICA 단편영화 시사 및 리셉션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윤세림 MICA 한인학생회장이 영화제를 후원한 YL 호이 메모리얼 어워드를 소개했다. 이 어워드는 MICA 총장이 선친을 추모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MICA 학부생의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지원하는 기금이다. 또 MICA 총장과 유미 호건 여사 등 지역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영화제를 지지했고,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가 난타 공연을 펼쳤다.
예술 속에 존재하는 문화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 ‘덕혜옹주’ 상영으로 마무리됐다.
영화제가 열린 팔비홀에는 MICA 한인학생회 회원들이 ‘정체성(identity)’를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미술작품들로 전시회를 열었다. 또 영화 ‘타짜’,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에서 주연을 맡은 김혜수, 이영애, 김옥빈이 실제로 입었던 옷도 전시됐다.
이 행사는 워싱턴한국문화원, 메릴랜드필름페스티벌, 메릴랜드한인회, DC아시안패시픽아메리칸필름, 한국계명대학교, 브라운라이스 코리안그릴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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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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