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콜럼비아의 롱리치 빌리지 센터 재개발이 전면 보류돼 최소한 1년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조닝보드는 올해 6월 26일 예비선거 이전에 계류된 계획 검토 및 결정을 위해 4월 중순까지 일정이 잡혀야 한다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바 있으나, 시간상 올 봄에는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오차드 개발회사의 스캇 아미저 사장은 최근 조닝보드로부터 4월 중순까지 공청회 날짜를 잡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재개발을 목적으로 카운티로부터 구입하려던 7.7에이커 규모의 건물 또한 승인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카운티의원들로 구성된 조닝보드가 계류된 안건을 선거 후에 심사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재개발 계획은 빨라야 올 12월, 카운티의원 선거 이후 카운티의회가 재정비된 뒤에 다시 심사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게다가 5명의 의원 중 4명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아 프로젝트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다.
조닝보드는 콜럼비아 소재 히코리 리지 빌리지 센터 재개발 계획 또한 올해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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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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