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8지역구 공화당 후보로 돈 바이어 의원에 도전
▶ VA 11지구 민주당 경선 출사표 조나단 박씨는 포기
워싱턴 지역 한인이 올해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에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다.
토마스 오(25, 알렉산드리아 거주) 씨는 오는 6월 12일 실시되는 공화당 경선에 단독후보로 출마,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됐다.
오 후보는 센터빌 고교와 조지메이슨 대학을 졸업한 후 미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폴스처치에서 연방 컨트랙터로 근무하고 있다.
오 후보는 올 11월 실시되는 제 8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인 돈 바이어 의원과 맞붙게 된다.
오 후보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2014년에는 공화 후보가 31%, 2016년에는 공화 후보가 2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마크 켈리 연방하원 8지구 공화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크 켈리 씨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독특한 시각을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1981년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표심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방하원 11지구의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에 맞서 올 6월 민주당 경선에 출마 예정이었던 한인 조나단 박 후보는 출마를 포기했다.
크리스토퍼 섀퍼 브래덕 민주당 위원장은 27일 “조나난 후보로부터 그의 캠페인을 중단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따라서 연방하원 11지구에서는 민주당 경선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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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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