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4달러(11.27%) 오른 12.24달러에 마감
오픈 뱅크(행장 민 김)가 28일 기업공개(IPO)에 따른 역사적인 나스닥 상장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나스닥 시장 첫날 거래에서 오픈 뱅크 주식(심벌: OPBK)은 공모가인 11달러 보다 11.27%(1.24달러) 오른 12.2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첫날 거래량은 175만1,447주를 기록했다. 이같은 종가는 이날 장중 주가가 11.50달러에서 12.25달러 사이 거래된 것을 반영하면 최고치 수준에 마감한 것이다.
오픈 뱅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200만주를 신규 발행해 2,200만달러를 공모했다. 공모가는 9.50달러에서 11.50달러 사이 책정됐으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11달러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도 당초 계획했던 2,000만달러보다 200만달러가 늘어났다. 은행 측은 이번 공모가 29일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주관사인 ‘KBW‘는 200만주 보통주 신규발행 외에 향후 30일내에 추가로 최고 30만주까지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으며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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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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