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 “장소는 센터빌 불런파크·타이슨스 블루밍데일 앞 추진중”

김영천 회장이 한인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코러스 축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용 실장, 이광용 부회장, 김용하 수석부회장, 김 회장, 박을구 이사장, 신동영 준비위원.
워싱턴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코러스(KORUS) 축제가 올해는 9월 29일(토), 30일(일) 양일간 열린다.
장소는 센터빌의 불런파크와 타이슨스 코너의 블루밍데일 앞 주차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2일 낮 한인연합회관에서 코러스 축제 킥오프 미팅을 갖고 일정 및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천 한인회장은 “올해는 추석이 9월 24일이라서 추석 연휴 후인 9월 29일과 30일로 코러스축제 일정을 잡았다”며 “장소는 현재 불런파크와 타이슨스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코러스 축제 예산은 지난해 규모인 35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코러스 축제에 35-36만달러가 소요됐으며 올해도 같은 수준으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코러스 축제 결산과 관련해서는 4월중 이사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는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포함해 3명 정도의 가수가 올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천 회장은 “가수 박현빈은 확정됐고 부활의 보컬리더 출신의 정동하와 2인조 남성그룹 멜로망스, 그룹 국카스텐의 하현우도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에는 예년처럼 한국에서 비보이 그룹이 초청되며 태권도,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을 통한 한국문화도 소개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이번에 특별히 들어올 예정이다.
김 회장은 “부스는 장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80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1/3은 홍보부스, 2/3는 음식부스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중간 선거도 있어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각각 홍보부스를 차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는 이번 선거에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돕기 위해 코러스 축제장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올해 자원봉사자 규모는 8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는 고등학생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가요열창도 코러스 축제 기간 중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는 장소가 중간에 변경돼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코러스 축제에 만전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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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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