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1년은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던 콜럼비아 소재 롱리치 빌리지 센터 재개발이 올봄 하워드카운티 조닝보드의 심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의원들로 구성된 조닝보드는 지난달 센터 재개발에 대해 일정상 올봄에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본보 3월 27일자 보도>, 조닝보드의 젠 테레사 의장은 지난주 조닝보드는 센터의 성공과 미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예외 규정을 만들어 오는 5월 7일 공청회를 열고 공공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는 3년 이상 센터 재개발 계획을 추진해 왔다. 앨런 키틀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3월 초 조닝보드의 센터 재개발 계획 심의 보류 결정 소식을 접한 후 우려를 표하는 편지를 조닝보드에 보낸 바 있다.
또 콜럼비아 어소시에이션과 오클랜드밀스 빌리지 어소시에이션과 같은 주민자치단체들도 테레사 의장에게 공청회를 다시 앞당길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콧시티에 본사를 둔 오차드 개발회사의 스캇 아미저 사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면, 2020년에 첫 번째 건물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오차드사는 이곳에 250가구 이상의 주택과 50채 이상의 타운하우스 건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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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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