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 1%…… 샌프란시스코 3.5% 1위올라
지난 달 뉴욕시의 연봉 인상률이 전국 10개 대도시중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구인·구직 웹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2일 발표한 연봉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 뉴욕시 중간 연봉은 6만1,759달러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8%가 올랐다. 같은 기간 미 전역 연봉 인상률은 1.0%였다.
조사 대상 도시 중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곳은 3.5% 증가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였다. 뉴욕시 연봉인상률은 2.1%의 2위 휴스턴, 1.9%의 3위 시애틀에 뒤이은 4위로 나타났다.
온라인상으로 채용 중인 일자리 수 순위에서는 뉴욕시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위로 35만1,697개의 일자리에 37.2%의 증가율을 보였다.
직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 상거래, 금융, 기술직 종사자들은 여전히 구직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직종은 연봉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대비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9.2%의 자산관리전문가, 5.6%의 배달원, 5.4%의 은행원 순이었으며 인상률이 가장 낮은 직종은 -4.8%의 교수, -4.1%의 바텐더, -2.2%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순이었다.
이번 발표 자료에 대해 글래스도어 측은 고기술 직종과 고임금 분야가 임금 인상률이 높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지만 이번 자료를 통해 은행원이나 배달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높은 임금 인상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