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부상을 받은 김혜연(왼쪽), 이관우 회장, 조명선(오른쪽).
하워드시니어센터, 창립16주년행사
김혜연·조명선 씨에게 효부상 시상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가 3일 콜럼비아 소재 칼라홀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영란 프로그램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김영자 부회장의 개회 선언, 국민의례, 김종윤 목사(MD교협 증경회장)의 기도, 이관우 회장과 송수 이사장의 인사 및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과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김동기 총영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알렌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메릴랜드 퍼스트 레이디 유미 호건 여사 등 지역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시니어 센터 16주년을 축하했다.
이관우 회장과 송수 이사장은 “시니어센터는 시민권 신청 및 투표 절차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주류사회에서 받을 혜택은 받고, 투표를 통해 우리 목소리를 반영하자”고 강조했다.
재키 스캇 신임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서비스국장은 “한인노인들의 열정과 사회를 위한 봉사가 커뮤니티서비스국의 일을 훨씬 쉽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로 많은 일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알렌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이관우 회장과 김관우 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의원은 고선희(자원봉사), 남숙희(봉사부장), 이성옥(자원봉사) 씨에게 카운티의회 감사장을 전했다. 또 호건 여사는 이관우 회장, 장영란 디렉터, 김면기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에게 주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시니어센터는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정성으로 시부모를 모시고 남달리 효성이 지극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룬’ 김혜연·조명선 씨에게 효부상을 수여했다.
기념식과 오찬에 이어 이창성 부회장 사회로 오락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니어센터 무용팀과 주상희 한국무용단의 전통무용 및 난타 공연과 노래자랑, 라인댄스 등으로 여흥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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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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