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평통 등 주관, 현재 5만명… 이달 15일 마감
지난 3월15일 시작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백악관 온라인청원 서명운동’ 참가자가 3일 오전 8시 현재 5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들으려면 청원을 시작한 지 한 달 이내에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어서야 한다.
이번 백악관 청원운동은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 미주희망연대(의장 장호준 목사), 좋은벗들 미국지부(이사장 법륜스님)가 주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5년간의 한국전쟁 휴전을 종식시키는 항구적인 평화협정에 이어 북미관계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평화와 상호간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며 북미관계 정상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며 청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좋은 벗들 미국지부는 “백악관 온라인청원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분이 함께 서명할 수 있다”면서 “한 달 내인 오는 14일까지 서명자가 10만 명이 넘으면 백악관은 60일 내에 공식답변을 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온라인 서명은 한반도 평화협정 청원 ‘A Peace Treaty on the Korean Peninsula’ 에서 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를 넣고, 컨펌하면 된다.
한편 이들 단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편지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결정지었던 스윙 주 네 곳(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을 시작으로 편지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북한과의 대화 의지 표명을 환영하며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해주기를 요청하고, 의원들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지지 협력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goodfriends.soonyoung@gmai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