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보호 단체, 페어팩스 카운티에 청원운동…현재 5천여명 참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한국의 식용 개고기 판매·도살을 중지하자는 청원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인 코리안도그(Koreandog.org)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의 자매결연 도시인 인천광역시에 개고기 판매·소비를 중단하도록 요청하자는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청원운동의 대상자는 섀론블로바 페어팩스 수퍼바이저회 의장.
이들의 청원내용은 한국이 삼성과 현대, LG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소유한 선진국임에도 해마다 250만마리의 개들이 도살되는 현실이 충격적이라며, 섀론 블로바 의장이 조병돈 인천시장에 식용개고기 판매를 중지하는 요청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7,500명이 목표인 이 청원운동은 현재 5,092명이 참여한 상태이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코리안 도그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13초에 한 마리씩 개들이 도살되고 한 해 20만마리의 반려견들이 버려진다.
한편 지난해 7월에도 워싱턴 DC 에서는 한인단체인 ‘워싱턴동물사랑동호회’와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의 마지막 희망(LCA. Last Chance for Animals)’회가 개고기 식용 반대 시위를 열었다. <2017년 본보 7월 12일자 A3면>
개고기 관련 청원운동은 웹사이트(change.org)의 ‘Tell Friendship City, Icheon,Korea’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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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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