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면담
▶ 하워드한인회·시니어센터, 요구사항 전달

알렌 키트먼(가운데)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데이빗 이(왼쪽에서 두 번째) 보좌관 및 하워드한인회,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 임원들.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와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는 5일 알렌 키틀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만나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콜럼비아 소재 하모니홀에서 가진 모임에서 하워드한인회는 케어라인에 대한 재정지원을 요구했고, 시니어센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소가 비좁다며 이전할 곳을 제공해 달라고 건의했다.
키틀먼은 한인회 부설 케어라인의 재정 상태 및 프로그램 운영방식에 관해 묻고, 케이 리 케어라인 디렉터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키틀먼은 케어라인의 취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인사회는 자신에게 특별하며,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리 디렉터는 케어라인은 주민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중언어 구사 가능한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할 계획이어서 카운티의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키틀먼은 세부적인 계획과 예산을 다음 주 중에 제출하라고 말했다.
이관우 회장은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는 좁다며 더 넓은 복지 공간을 요청했고, 키틀먼은 공간 확대 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옵션을 하나하나 짚었다. 이 회장은 시니어센터는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한인노인의 행동반경, 운송 및 편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한 규모의 장소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어 수업 신설에 대해 키틀먼은 중국어, 스페인어 혹은 아메리칸 사인 랭귀지(ASL) 등 수업 개설을 자주 요청받지만, 궁극적으로는 해당 학교에 충분한 인원의 학생이 수업을 들어야 추진할 수 있는 안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수업 개설을 추진하기에는 부족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온라인 가상 수업 추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키틀먼은 하워드한인회에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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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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