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 50 석권, 1위는 남자농구부 터전 감독
메릴랜드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공무원은 메릴랜드대 남자농구부의 마크 터전(53) 감독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메릴랜드주 급여 통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이 5년 남아 있는 터전 감독은 지난해 272만 달러를 받아, 2015년 경질된 전 메릴랜드대 풋볼팀 감독 랜디 에드셀(59)의 기록을 넘어서며, 한 해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에드셀의 후임으로 3년째 풋볼팀 감독을 맡고 있는 디제이 덜킨(40)은 249만 달러로 두 번째였고, 지난 16시즌 동안 메릴랜드대 여자 농구팀을 이끌며 2006년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 세 차례 결승전 무대로 이끈 브렌다 프리스(47)는 118만 달러를 받아 세 번째였다.
고액 연봉 톱5의 나머지 두 자리는 메릴랜드대 의료원 책임자들이 차지했다. 메릴랜드대 의대 12개 병원의 수술팀들을 관장하는 스티븐 바틀렛(64)은 95만1000달러, 제어 펄만(71) UMBC 총장은 94만5000달러를 받았다. UMBC는 메릴랜드에서 유일하게 보건, 법률, 복지 대학원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의 톱 50 고액 공직자는 모두 메릴랜드대 소속이다. 메릴랜드대는 연간 2만5,000여 직원에게 주에서 가장 많은 18억5000만달러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메릴랜드대 다음으로는 공공안전 및 교정부가 1만1,000여 직원에게 총 5억6,800만달러를 지급했고, 보건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메릴랜드주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기관으로, 2,385명의 직원에게 연평균 1만1,187달러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했다.
<
한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