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봉희 씨와 색소폰 연주자 케니 백 씨 등 3인조로 구성된 라브리 트리오(The L’abri Trio)가 볼티모어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19일(목) 오후 7시30분 볼티모어 다운타운에 있는 안디 뮤직 (An Die Musik) 홀에서 열릴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풀랑크, 피아졸라의 작품과 함께 잭 데이비스가 라브리 트리오를 위해 작곡한 ‘밤과 낮(Night and Day)’도 초연된다.
2012년 결성된 라브리 트리오는 존스 합킨스 피바디 음대에서 음악박사과정 중인 피아노(이봉희), 색소폰(케니 백), 첼로(마리치오 레이 가예고) 연주자로 구성됐다. 프랑스어로 ‘쉼터’라는 뜻을 가진 ‘라브리’는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와 휴식이라는 표현에서 이름을 따왔다.
본보 교육섹션에 ‘클래식 톡톡’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이봉희 씨는 “봄이 오는 4월의 길목에서 색소폰의 음색과 첼로, 피아노의 매력적인 조화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입장은 무료이며 자유로운 도네이션을 받는다.
장소 409 N Charles St,
Baltimore, MD 21201
문의 cloudmusicartis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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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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