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저먼타운의 로버트 클레멘테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하나(원내 왼쪽)양과 NSF 주관‘제네레이션 나노’ 코믹스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1등을 차지한 작품.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소재한 매그넷 스쿨인 로버트 클레멘테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하나 양이 최근 국립과학재단(NSF)이 주최한 ‘제너레이션 나노(Generation Nano)’ 코믹스 전국대회에서 중등부 1등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인 제너레이션 나노 코믹스 경연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최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한 수퍼히어로들의 활약상을 에세이와 함께 단편 만화 또는 90초 이내의 동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 경합을 벌이는 대회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1,5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DC에서 열린 ‘2018 USA 사이언스 & 엔지니어링 페스티벌’ 참석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 양은 ‘펩피 T 폴리머(Peppy T. Polymer)’라는 작품에서 레오나 박사의 딸의 몸에 있는 괴물 같은 CRE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펩타이드 폴리머(Peptide Polymer)라는 치료제를 사용, 몸속에 투입된 페타이드 폴리머가 마침내 바이러스를 이기고 치유되는 과정을 48컷의 만화에 담아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은 실제 과학기술자들로 구성돼 각 출품작을 과학과 기술 이용의 현실성 및 타당성, 참신성, 예술성, 과학 기술의 질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양은 미 해군 핵잠수함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혁 박사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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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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