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소비자보호과(OCP)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신용 보호를 위해 ‘크레딧 동결(Credit Freeze)’ 신청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OCP는 온라인으로 데이터가 해킹 당할 경우 어린이와 성인 모두 신분 도용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신분 도용범은 타인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사용해 여러 기관에서 돈을 훔치거나 정부 지원 및 의료 서비스를 가로채 갈 수 있어 항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의 신용 기록은 성인이 된 후 대학 학자금 대출 신청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신분 도용범이 주로 노리는 타겟이라고 알렸다.
자녀의 신용보고서를 동결시키기 위해서는, 세 곳의 신용보고대행사 모두에 별도로 신청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 중 신용평가기관은 아이의 부모 또는 보호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출생 증명서와 같은 문서의 사본을 요구한다. 각 신용평가기관은 신용 정지를 신청, 일시적 해제 또는 해제하는데 최대 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신청서를 받거나 절차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에퀴팩스(800-685-1111), 익스페리언(888-397-3742), 트랜스유니언(888-909-8872)에 전화를 걸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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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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