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사진)이 뉴욕 뉴저지에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삼양식품은 한국에서 지난해 12월18일 까르보 불닭볶음면 봉지면에 이어 12월26일 용기면을 선보였다. 각각 750만개(1월17일 기준), 370만개(1월25일 기준)가 판매됐다. 최근에는 일 평균 판매량이 45만개로 늘어 1초에 5개꼴로 팔려나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양식품은 까르보 불닭 볶음면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기존 원주공장과 함께 익산공장에서도 생산, 생산 라인을 확대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1월 기준 불닭시리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불닭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 한정판으로 출시된 까르보 불닭 볶음면은 매운맛의 액상스프와 모짜렐라 치즈 분말, 크림맛 분말 등의 스프를 통해 한국식 크림파스타의 맛을 재현해냈다. 또한불닭볶음면의 절반 수준으로 매운 맛을 낮춰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게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의 성패 여부는 결국 맛에서 결정되는데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에 대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