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폴란드와 최종전…우승-2부리그 승격도 결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라트비아를 완파하고 세계선수권에서 3승째를 거뒀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7위)은 12일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리그) 4차전에서 라트비아(16위)를 5-1(1-0, 2-0,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연장승 1패로 승점 8을 기록하며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인 이탈리아(승점 9, 3승1패)와 격차는 승점 1이다.
이번 대회는 6개국이 한 번씩 맞붙어 그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우승팀은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로 승격한다. 결과적으로 2부리그 승격 티켓의 주인은 최종전인 13일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국은 이날 폴란드와 최종전을 치르고, 이탈리아는 곧이어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려면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중국이 이탈리아를 꺾거나, 최소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야 한다. 만약 이탈리아가 중국에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면 승점이 11로 한국과 같아지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우승한다. 한국이 앞선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3-2로 꺾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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