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 실버라인 윌-레스턴 이스트 인근 추가 대규모개발 승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레스턴 지역에 잇달아 대규모 상업지구 개발을 허용하면서 이 일대가 타이슨스에 이어 북VA지역의 제2 역세권으로 부상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10일 관계자 회의를 통해 메트로 실버라인인 윌-레스턴 이스트(Wiehle-Reston East) 인근 170만 스퀘어피트(39 에이커) 규모의 상업용 부지 개발을 만장일치로 허가했다.
허가를 받은 지역은 윌 애비뉴와 레스턴 스테이션 블로바드의 교차로인 지점으로, 이곳에는 주거용 540세대와 14층 높이의 상업용 오피스 건물,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최고 23층 규모에 280개 룸을 갖춘 호텔도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
이번 레스턴 개발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건설개발업체인 컴스탁사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개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신호등 없는 유럽형 신기술 교통망 시스템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갖춘 첨단 신도시의 모형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면서 개발 붐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해에는 윌 레스턴 역 북쪽 인근지역에 총 240만 스퀘어피트(55에이커) 1,900 유닛의 민간 거주지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컴스탁 사는 올해 초 레스턴 메트로 플라자 인근 대형 주상복합 건물 공사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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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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