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21일 이너하버 등서 제3회 라이트 시티 페스티벌
볼티모어시에서 이번 주말부터 빛의 축제가 열린다.
14일(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3회 ‘라이트 시티 페스티벌’은 ‘더 큰 사랑, 더 많은 빛’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 무료 행사로 인해 시 전체가 화려한 빛과 음악 및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를 보러온 관람객으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볼티모어예술홍보국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역 음식과 음료 및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예술진흥국 케띠 호닉 국장대행은 “이 페스티벌은 볼티모어의 지역적 자랑거리들을 조명을 사용해 강조, 홍보 및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무엇보다 행사 기간 중 관람객의 안전을 제일 우선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티벌의 조형물은 시 및 인근 지역의 예술가에 의해 제작돼, 이너하버를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 배치된다.
또 달리 파크, 레밍턴, 해밀턴-로라빌, 하이랜드타운, 홀린스 라운드하우스/사우스웨스트 볼티모어, 로커스트 포인트, 패터슨 파크, 피그타운 및 웨이벌리 지역에도 볼거리가 추가로 설치된다.
캐서린 퓨 볼티모어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가진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주말부터 이너하버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지난해 47만명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4,430만 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위스콘신의 매디슨, 캘리포니아의 폰타나, 와이오밍의 샤이엔, 뉴욕의 시라큐스 등 타 주의 도심지역 시장 및 시정부 관계자 14-17명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라이트 쇼가 도시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지와 인구조사 및 현황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조명을 활용해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전략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웹사이트(lightc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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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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