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골프, 홀스슈 카지노 옆 10에이커에 추진
볼티모어시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드라이빙 레인지인 탑골프가 들어설 예정이다.
볼티모어시 예산위원회가 11일 M&T 뱅크 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한 동물보호소(BARCS)의 체리힐 지역 이전을 승인함에 따라 그 자리에 지난 몇 년간 거론돼온 탑골프가 건립될 전망이다. 탑골프가 들어설 곳은 M&T 뱅크 스타디움과 홀스슈 카지노 사이 10에이커 규모의 공간이다.
시는 시저 그룹, 홀스슈 카지노 및 여러 개발업자들과 함께 홀스슈 카지노를 시작으로 이너하버까지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 지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탑골프의 개장으로 이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티모어의 탑골프는 3층 건물로 240야드 길이의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와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구비하며, 식당 및 바도 들어선다. 또 개인 및 그룹 레슨을 제공하고, 리그 게임 및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메릴랜드의 첫 탑골프는 6만5,000평방피트 규모로 올 가을 저먼타운에 개장할 예정이다. 탑골프 측은 저먼타운점 개장을 통해 매년 50만명의 방문자와 향후 10년간 3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는 버지니아 애쉬번과 알렉산드리아에 하나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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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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