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드리아·DC도 탑10에 들어
▶ “워싱턴지역 기술직 여성들에 최고”
전국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커리어 우먼들이 가장 많은 곳이 북버지니아 일원에 몰려 있다.
온라인 개인재정 관리업체인 스마트에셋이 1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버지니아 알링턴에는 가장 성공한 여성들이 많이 있는 지역으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알링턴은 알링턴 정규직 근로 여성들의 중간연봉(Median Earnings) 수준은 8만26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직업여성의 57%가 고액연봉(7만5,000달러 이상 기준)을 받고 있었다.
알링턴의 직업여성들의 38.6%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었고, 35%는 학사학위 소지자였다.
그러나 알링턴의 경우 높은 렌트 비용으로 이곳에 거주할 경우 소득의 30% 이상을 모기지나, 임대세로 지출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알렉산드리아도 정규직 여성들의 중간 소득이 6만6,831달러로 조사돼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고, 30%의 여성들이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었다.
알렉산드리아의 경우는 비즈니스를 소유한 여성들이 31%, 커리어 우먼 중 44%가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이밖에 DC의 직업여성들도 중간소득 수준이 6만5,060달러로 전국에서 8번째로 높았고, 40%가 자신의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이기도 했다.
스마트에셋은 워싱턴 메트로 지역이 기술·과학 분야의 기술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 하려는 여성에게 최고의 지역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 조사는 각 지역의 학사학위 소지 여성들의 비율과 정규직여성들의 평균소득 및 사업체 비율, 평균 주거비용, 최상위권 연봉소득 등의 데이터들이 활용됐다.
한편 스마트에셋은 지난 1948년 여성들의 32%만이 공식 근로자들로 인정됐으나 올 해 2월까지 두배가 증가한 57%의 여성들이 자신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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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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