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개인, 행복한 가정, 조화로운 사회’

가정상담소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주희 총무, 정인숙 이사, 신신자 이사장, 강혜경 만찬준비위원장, 지영자 이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 창립 44주년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내달 열린다.
비엔나에 있는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6일(일) 오후 5시 시작될 뱅큇은 ‘건강한 개인, 행복한 가정, 조화로운 사회’의 타이틀 아래 기조연설,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패 수여, 축하음악 순서 등이 마련된다.
이번 만찬행사와 관련, 신신자 이사장은 13일 애난데일 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한 상담소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가 있어도 재정적인 이유와 언어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의사에게 가기 힘들었던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만찬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뱅큇의 준비위원장은 강혜경 이사, 준비위원은 정인숙·손목자·이영숙·조은옥·박옥영·이연옥·백경진·윤경자·김광자·김혜경·조은희·김남순 이사로 조직됐다.
강혜경 준비위원장은 “뱅큇은 건강한 개인과 행복한 가정, 조화로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담소를 후원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과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버지니아주 아시안 최초의 여성 장관인 에스더 리 상무장관이 맡는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상담소에 1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한 미셸 강 CEO(메디컬 IT 기업 코그니센트) 등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있다.
성악가인 테너 지저스 대니얼 헤르난데즈씨가 아리아와 팝페라를 부르는 축하음악 순서도 곁들여진다.
한편 상담소 이주희 총무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서머캠프(7월~8월), 대통령 봉사상 수여식(8월), 페어팩스 고교와 함께 하는 4주 청소년 세미나·초등생 학부모를 위한 6주 세미나(9월), P2P 시작(10월),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과 함께 하는 자살방지 걷기대회(10월), 오픈하우스(11~12월)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974년 한국 가정법률상담소 지부로 설립된 상담소는 현재 10명의 스탭을 두고 한인 가정의 청소년, 부모들이 다문화와 언어 장벽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뱅큇 참가비는 150달러(1인당).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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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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